차명&년식:6.5세대 카마로
오토/수동:10단 오토
신차출고 후 누적키로수:12500
합성유 사용 경험:미션오일은 5번째
기존에 사용하던 오일:뉴텍 최상급이자 독점판매 NC65
작업한 오일:세계 최초 포르텍 커스텀 미션오일(아직 이름 미확정)
오일교환 후 운행키로수:2일째
차량 사진(선택 옵션^^):
총평 : 모든 평가는 글로 적겠습니다.
https://cafe.daum.net/twomanoil/QDBU/29319
항공으로 긴급하게 16일날 입고되었습니다.
실험실서 완제품이 만들어진 그 상태로
오일통에도 제조사 이름나 오일 이름도 없는
일명 무지통으로 입고되었습니다.
그만큼 긴급으로 입고되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내년에 정식으로 양산이 되면
제대로 된 통에 이름까지 정해져서
완벽한 제품으로 유광재오일 독점으로 공급되어
전국에서 판매되는 곳 역시 독점이 될 것입니다.
그 후 작업할 시간이 없어 20일 작업 후 오늘이 22일입니다.
https://cafe.daum.net/twomanoil/QDBT/400?svc=cafeapi
우선 이 오일의 개발 컨셉입니다.
21년부터 포르텍 한국 수입원을 통해 미션오일 제조를 의뢰 후
과연 이것이 진행이 될지부터가 확신이 없었습니다.
저나 수입원이 어찌할 부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계통의 시스템상 소위 칼자루는 제조사에 있기 때문입니다.
설령 제조사에서 오케이를 하더라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될 가격적으로도
과연 제가 납득할만큼의 범위내에서 결정이 되냐가 문제였죠.
처음엔 당연히 불가하다 의견였습니다.
왜냐면 그 중 하나의 이유가
제조사에서는 오토미션 또는 DCT미션 또는 CVT...등
수동(매뉴얼)미션의 기어오일만 존재하지
아직까지는 제조사 라인업에 출시조차 없는
제조사 입장에서도 신생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없는 오일을 하나 탄생시킨다는게
얼마나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인지
예전에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제조공장을 둘러보고
각 종 테스트 기계들을 보고 많은 연구원들과 상담해 본 결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1년 하반기부터 저와 수입원의 적극적인 푸쉬로
최종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을때는 정말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수입원측의 노력도 있었고
저 역시 나름대로 그 이전인 20년부터 출시된...
현재 제조사에서 가장 늦게 출시된 신제품 엔진오일인
레브튠 0/35를 통해 지금까지도 거의 독점으로 판매하듯이
수입되는 전 물량을 소화하면서
(미처 수입되는 공급물량이 받쳐주질 못할때도 있을 정도로)
유광재오일이 어떤 곳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영향도 컸습니다.
이 때문에 23년도엔 수입원과 제조사 대표와
3자 대면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그로 인해 조금은 더 강력하게 푸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개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게 21년도 4/4분기쯤 됩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들어가면서
어떻게 컨셉을 잡을지 어떤 규격과 스펙으로 할지
가격대를 어디까지 맥스로 잡을지...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주고 받기 시작했습니다.
컨셉과 스펙과 데이터와 가격대까지 정해드린 후
타켓이 되는 샘플 오일까지 제가 찝어 드리고
그 타켓 오일의 데이터와 판매...등
세부사항을 수입원을 통해 전달해 드리면서
제가 원하는 몇가지 부분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어짜피 독점으로 판매될 오일이고
제가 원하는대로 출시가 될 수록 만족도가 좋을테니까요.
확신하는 이유는 그만큼 굉장히 많은 댓수로 미션오일을 작업하면서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모두가 정해진 후
22년 봄에 1차 완성품이 제품명은 RM(레이싱 멀티 준말) 미션오일로
당연히 세계 최초로 소량이 출시되어 입하 되었고
가장 먼저 제 차인 6.5세대 카마로 10단에 작업하였습니다.
https://cafe.daum.net/twomanoil/QfIx/11226?svc=cafeapi
입고 날짜를 보니 3월 초가 되는군요.
그 후 다른 차량에도 본격적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허나 복병을 만났습니다.
나중에 알고나서 최종 출시된 제품의 데이터를 보니
제가 원하는 수치하고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나옵니다.
그럼으로 인해 성능적으로도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좋은 분은 엄청 좋다고 하시고
아닌 분은 아니라고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해서 최종 결론은 일단 AT에는 작업 중지.
하지만 DCT와 CVT엔 기가 막힌 성능이 나오구요.
수입원과 상의 후 제가 원하는 수치대로 수정하여
일명 버전2로 제조하기로 하고
제조사에 의뢰하여 오케이 싸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또 의외의 복병을 만났습니다.
코로나도 모자라 우ㅡ러 전쟁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그간 움츠려들고 있던
이 계통의 유통과 가격이 폭발하게 된 것입니다.
이 제품엔 일반적인 오일과는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세세하게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베이스 기유부터 첨가제까지 많이 다릅니다.
제가 요구하는 성능은 몇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건 오픈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또 다른 따라쟁이들이 커스텀 또는 주문제작...등을 빗대어
장난질로 제품을 판매할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고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피해는 소비자의 몫이겠지만
어느 곳을 이용할지 최종 선택 또한 소비자의 몫입니다.
버전2를 제조하기엔 반드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히든카드같은 첨가제가 필요한데
이것의 구매단계부터 위에 언급한 세계적인 사태로
난관에 봉착하여 세월없이 딜레이가 되었습니다.
제조사에서도 이게 있어야 버전2가 되는데
어쩔 수가 없다고 참으로 안타까워 했습니다.
하지만!
솟아날 구멍은 있는거고 항상 플랜B는 존재하며
뜻이 있는 곳이 길은 있다죠.
최종 결국 버전2 완제품 한말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을 제가 오케이하면
년말년시가 지난 후 본격적으로 양산하게 됩니다.
물론 제조시 기본 수량이 있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샵들은 기본 수량에서 엄두가 안날 것이며
그 가격에 또 놀랄 수 있겠지만
과감하게 이부분 역시 플랜B를 수입원과 가동해
최종 조율 된 상태입니다.
현재 모든 부분의 조율은 끝난 상태로
제가 오케이를 하냐 마냐의 결정만 남은 상태입니다.
아래 후기로 남기겠지만
이정도의 성능이면 충분히 제가 원하는 성능이 나온다고 봅니다.
엔진오일의 레브튠처럼 또 하나의 명기가 나오지 않을까...
제가 원하는 성능의 오일을 제조하고자
버전1의 RM을 사용 후
또 다른 제조사의 최상급을 사용해보고
그 후 또 다른 회사의 입문용으로
전혀 다른 데이터의 오일을 사용해보고
그 후 또 다른 회상의 끝판왕급을 사용해보면서
최종적으로 제가 원하는 데이터의 기준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이 출고 후 5번째 미션오일 작업이 됩니다.
오일 후기입니다.
작업 후 눈이 오는 바람에 사실 고속테스트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부분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지만
날씨가 받쳐주질 않고 있습니다.
그 외적인 부분서의 1차 후기입니다.
추후에 2차 후기로 남기겠습니다.
냉간시 변속감 - 그간 사용해본 미션오일 중 가장 좋습니다.
미션오일 온도가 아직 냉간임에도
제일 부드럽게 변속이 됩니다.
지하주차장서 나와서든 퇴근시 노상에서 예열 후 출발할때던
변속감이 저단에서 늘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짧은 타이밍에 다음 단수로 넘어갑니다.
원래 10단이 충격은 없기에 이부분 비교는 힘듭니다.
저단 주행 중 가속감-이부분이 제일 좋습니다.
냉간시던 온간시던 주행하다 추월하거나
속도를 올리고자 가속을 해보면 굉장히 빠르게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면서 바로 치고 나갑니다.
쭈욱 폭발적으로 밀어 줍니다.
그러면서 힘없이 고단으로 넘거나
너무 저단에서의 토크감을 빼지 않으면서
밀어줄때 밀어주고 다음 단으로 넘겨줍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주행 중 일부러 악셀 페달을 눌렀다 띠었다를 반복하면서
동력전달성을 테스트해봐도 즉각적인 반응이 나옵니다.
이건 저속이던 중속이던 냉간시던 온간시던 마찬가지입니다.
예열성-요즘 같은 추위임에도 오일온도가 빠르게 예열됩니다.
즉 좋은 컨디션을 내줄 준비를 빠르게 하는 것입니다.
미션오일 온도는 온도가 올라야 좋습니다.
기존의 오일들과는 날씨가 달라 비교가 힘들지만
비슷한 예열 타이밍으로 똑같은 길을 운행하면서
같은 지점에서 미션오일 온도를 확인해보면
이 추운 날씨에도 아주 잘 예역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탠바이가 빠르다는건 그만큼 모든 면에서
좋으면 좋았지 나쁠건 없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듭 말씀드지지만
이 제품의 개발 컨셉은 명확하며
제조사에서 말해주는 특징 역시 분명합니다.
말을 들어보면 일반적인 오일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물론 모든 데이터를 저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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