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품사용&샵방문 후기

벤츠 A45 AMG 마무리 시승기

by 유광재오일 2020. 2. 10.
728x90



총평 : http://cafe.daum.net/twomanoil/n57x/278


=> 1차 시승기는 입양 후 간략하게 작성해 드렸었습니다.


이번 2차 마무리 후기는


3주간 기존 정비와 몇가지 다이&튜닝을 거치면서


나름의 모든 세팅이 마무리된 후 며칠 운행하여본 결과를 가지고


후기로 남겨봅니다.


입양 후 딱 오일만 교환하고의 첫 후기와 비교해서


이번엔 정비&다이&튜닝 후 바뀐 부분에 포인트를 뒀습니다.




1-타이어를 순정 싸이즈인 235/35/19 4짝 교환 후


=> 곰곰히 생각해보니 35 싸이즈의 타이어를 사용해본지가


마땅히 기역이 나지 않을만큼 잘 사용해보지 않은 싸이즈로


장착 후 기존 타이어 상태가 메롱였던 부분도 무시를 못하겠지만


한층 쫀쫀한 운행 질감입니다.


타이어에 껌이라도 달라 붙은 것처럼


슬립없이 움켜쥐면서 달려나갈거처럼 안정감이 들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는 코너링이 한층 안정감은 있지만


좀 더 고성능의 타이어가 욕심이 날 정도로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며


저속은 잘 모르나 중속에서의 소음은 그닥입니다.


물론 35싸이즈의 한계가 있겠지만


도토리만한 이질감도 바로 느낄 수 있으며 


포트홀같은 불규칙부분이 자연스럽게 항시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다고 18인치로 다운해서 40 씨리즈로 갈거냐고 누가 묻는다면


단언컨데 전 무조건 지금처럼 35 싸이즈를 사용할 것입니다.


추가로 승차감은 순정상태에서도 좀 단단한 편입니다.


공기압을 제조사 권장대로 앞을 더 많이 주입한 상태인데


조절 후 확실히 조절전보다 달라지기는 하였습니다.


마치 일체형 써스펜션의 감쇄력을 한두단계 소프트로 바꾼것처럼요


그렇다고 전체적인 주행질감이 많이 달라진건 잘 모르겠는데


순정상태에서도 요철을 지날때 잔바운딩이 없을 정도로 단단한 편인데


공기압 조절 후 더 만족스럽게 바뀌었단 것이며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승차감이 마음에 듭니다.


무른것보다 단단한게 훨씬 더 바라는 바입니다.




2-오일 교환 후나 점화플러그 교환 후는 


입양 후 바로 교환했기에 비교대상이 없어 아직은 잘 모르겠으나


미션오일 교환은 확실하게 다릅니다.


전보다 후가 저속에서의 변속감이나 주정차시의 변속감에서


한층 부드럽다는건 느끼겠습니다.


계기반 화면으로 엔진오일,미션오일,냉각수의 온도를 볼 수 있는데


또하나 분명한건 이번에 뉴텍 NC-53E로 교환 후


예열성이 더 좋아져 온도가 빠르게 안정화가 되지만


그렇다고 그에 비례하여 온도가 더 올라가는건 아니란 것입니다.


역시 기대한만큼 눈으로 보여주니 만족하는 바입니다.




3-보강바 3종 세트를 작업 후는


위 2가지보다 더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처음엔 어디선가 잡소리가 나길래 다시 확인해보니


엔진 하부의 언더카바가 간섭이 생기길래 


조치를 취하면서 리어 언더바 주변의 방열판도 조금 수정했더니


지금은 간섭이 없으며 특별한 잡소리도 없고


주행질감은 장착해보신분은 아실 것입니다만


정말 타이트한게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건 말로 설명보다 직접 운전을 해봐야 아는데요


직진성,코너링 모두 한단계 안정감이 업글 되었습니다.




4-중통 레조 하나 직관으로 변경 후


(순정 배기파이프 싸이즈는 73파이입니다)


모든면에서 배기음이 좀 더 커졌습니다.


동종의 차량들이 말하길 15%정도 소리가 커진다는데


얼추 그정도가 맞는것도 같습니다.


너무 크지도 않으면서 저비용으로 만족스런 튜닝입니다.




5-맵핑은 다이노상 50마력에 10토크정도 향상시켰으며


(다이노상 300마력대 후반에 50토크대 중반입니다)


EK1미니 게이지로 장거리 이동시엔 


몇가지 항목을 보면서 쏠때 쏩니다.


아직 맵핑 후 최고속을 위시한 스포츠 주행을 해보지는 않은 상태로


당연한 것이겠지만 확~실하게 정말 확실하게 주행성 업글입니다.


이제 이놈의 성격이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하는 김에 팝콘배기음도 추가로 세팅을 하였는데


이거 또한 새로운 맛이네요.


물론 순정상태에서도 스포츠 모드 운행시 팝콘소리가 나지만


좀 더 넓은 영역에서 좀 더 다양한 경우에 발생된다라고 할 수 있으며


순간가속,추월같은 중속.풀가속...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의 퍼포먼스가 많이 다르네요.


이 맛을 느끼는 경우가 한달에 한두번이나 될까말까이지만


혹여나 연비를 묻는다면 


작업전이나 후나 트립창의 평균연비는 도토리키재기입니다.


역시 터보차에 맵핑은 진리같습니다ㅎㅎ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이런차를 연비따지는건 아니라고들 하지만


매일매일을 달리는 것도 아니고


출퇴근 거리가 긴 것도 아니라면


극도의 시내바리만 운전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데일리카로 사용해도 연비는 공인연비 이상을 보여준다는 것이며


한번씩 달릴때는 2000cc 끝판왕다운 면모를 발휘하는데


거기다 맵핑까지 한다면 이건 굉장히 재미만


드라이빙의 맛을 운전자에게 동승자에겐 때론 심장의 쫄깃함을 선사하며


엔진내구성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만큼


기본적인 소모품과 오일관리만 잘해준다면


세금...등 유지비 걱정을 어느정도 덜고


펀카로 타도 충분하다는게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