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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사용&샵방문 후기

베리뉴 티볼리 가솔린 터보 시승기

by 유광재오일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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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코나 가솔린 1.6T를 판매하고

베리뉴 티볼리 가솔린 1.5T로 체인지하였고

티볼리는 처음 모델이 나왔을때 잠시 소유해서 타보고

2번째 같은 모델의 차종이 됩니다.

원래는 셀토스도 가시권에 넣었다가

가격대가 코나보다도 좀 윗급이라 패쓰하고

베뉴하고는 많이 고민을 했는데

결정적으로 베뉴는 터보가 아니고 4륜이 없어서 패쓰했습니다.


첫 티볼리에 시승기를 예전에 작성한걸 읽어보고

간략하게 비교를 해보자면

결론적으로 베리뉴 티볼리가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마치 준중형 타다가 중형을 타는 듯한 느낌이랄까.

차체의 크기만 제외하고 완전히 다른 차가 된거 같으며

만족도 역시 베리뉴가 월등합니다.

이번 모델은 V5에 4륜,9인치 네비에 무릎에어백 옵션입니다.

그 외 자율주행...등과 관련된 안전옵션들은

필요가 없어 과감하게 일부러 넣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그러한 기능들을 옵션으로 선택하게끔 해준게 전 좋았습니다)

선루프 역시 고민하다 넣지 않았습니다.

딱 내가 필요한 옵션이 들어가게끔 선택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달라짐을 체감하는게 주행성과 정숙성입니다.

확실히 터보라 늘어진다거나 답답함없이 잘 밀어주고

스포츠 모드 주행시엔 초기 티볼리에선 상상할 수 없는

드라이빙을 제공해주며 무엇보다 4륜이기에 확실히 주행성이 업글되었고

또하나는 노면음과 풍절음이 많이 줄었더군요.

자잘한 기능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게 초창기에 타본 티볼리와 같은 모델인가?...할정도로

몇년사이 아주 많이 업글되어지고 발전되어 만족합니다.

그 외 소소하게는 기어봉 그립감도 괜찮고

핸들의 조작성도 좋아졌고 네비 화면이 시원하게 커지면서

지문방지 화면이라 보기에도 좋아졌고

2열 등받이가 각도조절이 되어 아주 좋아졌으며

전구가 풀LED로 바뀌어 시인성 역시 향상되어 좋았습니다.

소소하게는 도어포켓 싸이즈가 커서 음료수 2개가 가능하고

글로브박스 용량도 깊어 꽤 많이 수납이 될거 같구요

핸들 그립감이 손에 착착 감기는게 좋았으며

또하나 아주 만족스러운 것 중 하나가

시트 세팅이 앞뒤이동,등받이,전체높이,허벅지 높낮이로 8웨이에

요추받침까지 추가로 되기에 훌륭합니다. 

또한 핸들의 세팅 버튼 항목에

자잘하게 많은 기능을 세팅할 수 있어 재미가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핸들 세팅이 위아래는 되는데 앞뒤가 안된다는거와

음소거 버튼이 별도가 아니라 볼륨 ㅡ와 혼용이다보니

빠르게 음소거를 할려면 볼륨 ㅡ버튼을 길게 눌러야 되지

한번의 터치로는 음량 줄이는게 된다는 약간의 불편함과

생각보다 LED 전조등의 밝기가 밝지 않다는 것이며

순정타이어(215-50-18)의 제원이 V급이 아니라

제원 최고속이 210키로인 H급이기에

타이어만 봐도 최고속 유추가 가능하단 것입니다.

일단 생각나는게 여기까지구요


그럼 동급의 차종인 코나 가솔린 터보와 베리뉴 티볼리 가솔린 터보의

비교를 간략하게 해보겠습니다.

디자인을 제외한 기본 파워트레인과 몇가지 기능들에 대한 비교입니다.

베리뉴는 6단 오토에 1.5 터보고 코나는 7단 DCT에 1.6 터보입니다.

주행성은 코나 판정승이 아니라 압승입니다.

베리뉴는 윈터-컴포트-스포츠모드이고 코나는 에코-컴포트-스포츠모드입니다.

베리뉴는 조작시 버튼을 길게 누르면 하나씩 바뀌고

코나는 그냥 한번의 짧은 누름으로 바뀝니다.

같은 컴포트 모드시에도 순간 가속력이 속도계의 움직임...등

전체적인 주행질감이 코나가 확실하게 우위고

스포츠모드로 속칭 땡겨보면 더욱 차이가 벌어집니다.

타이어 제원도 코나는 V급으로 나름 꽤 재미난 주행성을 보여주지만

베리뉴는 그정도는 아닙니다.

반면에 코나는 출발시 저단이나 스포츠모드시 저속에서는

미션 종특상 살짝 꿀렁임이 발생되나 베리뉴는 그런게 없습니다.

좋은게 있음 반대도 있듯이

전체적으로 1~6단이 부드럽지만 땡기는 맛은 덜한게 베리뉴고

1~3단은 꿀렁임이 있지만 꽤 달리는 맛을 제공하는게 코나입니다.

써스펜션은 저단에서 요철 통과하거나 노면이 안좋은 곳에서는

코나가 아주 조금 더 단단한거 같구요

반대로 고속에서는 완만한 코너를 빠져나갈때보니 베리뉴가 살짝 좋습니다.

노면음이나 풍절음...등 실내서 들리는 전체적인 정숙성은 엇비슷한데

140 이상에서의 정숙성은 베리뉴한테 살짝 점수를 더 주고 싶으며

정차시나 시동 후 엔진음도 베리뉴가 좀 더 조용합니다.

1.6 GDI는 특유의 엔진음이 존재하는 반면에

베리뉴는 아직 그런걸 모르겠더군요.

핸들 그립감도 베리뉴가 더 좋은데

특히 4시~8시 방향으로 핸들 아랫부분의 그립감은 베리뉴가 더 좋습니다.

기어봉의 그립감도 베리뉴가 좋구요

시트 착좌감도 베리뉴가 엉덩이나 등쪽 모두 좀 더 넓은감이 드는게 마음에 듭니다.

대신 코너링 성능은 코나가 좋습니다.

써스펜션의 차이점과 타이어의 차이점은 다르니까요.

전조등 밝기도 같은 LED인데 코나가 좀 더 밝습니다.

더욱이 코나는 핸들 조작시 코너등이 추가로로 불이 들어와 유리하며

베리뉴는 후미 안개등 버튼이 별도로 존재해 안개낀날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도어트림쪽 수납은 베리뉴가 좋지만

센타페시아와 팔걸이쪽 수납은 코나가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퍼포먼스적 주행성은 코나가 한수 위의 성능이지만

그외 성능이나 기능은 베리뉴 티볼리가 조금 더 좋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