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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사용&샵방문 후기

[스크랩] 김위현표 전륜 커스텀 8P 업글하기 1탄

by 유광재오일 2016.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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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8월 출시 후 9월에 바로 브레이크를 업글하였습니다.

http://cafe.daum.net/twomanoil/n57x/199

==> 그당시의 세팅 상태입니다.


이당시에 전륜은 추후 더 업글할 계획으로 일단 가장 무난하게 만도 빅4P로 하고

후륜만 전국 1호로 김위현표 커스텀으로 완성을 하였습니다


그 후 연말에 전륜 업글이 될거 같았는데

비즈니스 파트너인 미국에서 우리와는 틀려도 너무 틀린 사업마인드로 인하여(느려도 너무 느립니다ㅎㅎ)

차일피일 연기가 되더니 결국 해가 넘어...ㅠㅠ

원래는 신개발 6P로 할려다가 계획을 급수정!

이대로 바로 8P로 업글하기로 결정하고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뭐 모하비 최고의 제동력을 선사해준다는 믿음이 있었고

4P도다같은 4P가 아니며 8P 역시 어떻게 구성하여 장착하냐에 따라

보이는 뽀대는 비슷할지언정 그 성능은 천지차이란걸 충분히 경험한터라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라고 그냥 믿고 맡겼습니다.

이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이거저거 따지고 자시고 하는 성격도 아니구요.

그리하여 기다리던 중 콜~이 왔습니다.

만사 제껴두고 출발을 합니다.





고속도를 가던 중 일단 깜놀.

순찰차 한대를 위시하여 그 앞으로 순찰 오토바이 2대가 고속도를...ㅡ.ㅡ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지만 아놔...

그래서 그런가 앞이 뚫렸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110키로 정속주행..이런...




도착하자마자 일단 물건부터 봅니다.

니가 얼마나 내 애간장을 태웠는지 좀 보자...였지요.

바로 이놈입니다.

그렇게나...해가 넘어가도록 애를 태운 놈이...

6P에서 방향을 틀러 8P로 가게 만든 놈이 바로.

입가에 웃음을 지어 봅니다...ㅎㅎ


생긴거답게 얼마나 무거운지 무게를 들어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하시는 만도 4P 중 기존에 제가 했던 빅4P와 비교를 해봅니다.

어?

생긴건 훨씬 더 길죽한게 그래도 좀 더 무겁겠지...했는데

이런....제 육감이 맞다면 되려 만도 빅4P와 대동하거나 가벼우면 가벼웠지 무겁진 않았습니다.


허나 예상 못한건 패드였습니다.

8P로 인해 좌우로 2장의 패드가 아니라 총 4장으로 분리된 패드가 장착됩니다.

근데 그 패드 무게가 캘리퍼 무게만큼처럼 무겁더군요ㅋㅋ

추후에 지금 패드가 좀 닳게되면 패드의 끝판왕인 제품으로 8장으로 나눠지는 제품으로 업글할 것입니다.

아예 이것으로 할려다가 마침 재고도 없고...그거 수입되길 기다리다가는 제가 숨넘어갈거 같아서..ㅠㅠ

일단 지금 이 패드도 나름 인지도 있는거라 사용하기로 하고 장착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무엇이 문제냐...바로 부라켓입니다.

기존 4P하고는 생김새가 틀리기에 그에 맞게 부라켓 역시 가공을 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부라켓 원재료입니다.

크기와 두께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측이 만도 빅4P 캘리퍼입니다.

뭐라고 하는데 전문분야가 아니라 잘 모르겠구요

추후에 이 브라켓 역시 더욱 안정성 있게 후처리까지 하여 재작창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자신이 만진건 끝까지...고객에 맞게 커스텀으로 맞춰주는 검정고무신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 스타일을 잘 알기에 최대한 완벽하게 해줄 요량입니다.

그때까지 사용하는덴 문제가 없기에 맘이 급해 일단 장착하기로...






컴퓨터로 도면보고 측정하고...등등 열심히 뭔가 하더니

드디어 기계에 집어 넣고 가공을 시작합니다.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어찌나 두근거리던지...ㅎㅎ


사진의 사람이 바로 [김위현]입니다.

꽤 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깔쌈하죠ㅎㅎ

니가 내 안전을 책임지는 하나의 부품이구나...짜식...







우여골적 끝에 장착을 하였습니다.

캘리퍼가 커지다 보니 그러면서 한정된 20인치 휠에 맞추다보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부라켓이 살짝 걸리고 그걸 안걸리게 하자니 살짝 두께가 얇아지고 로터를 키워야 하고...

그렇다고 둘 다를 지키자니 휠이 작고...그러면 22인치로 가야하고...그건 절대 안된다라고 했고...

암튼 버니아캘리퍼로 측정하고 이리저리 장고를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은

조만간 부라켓 후처리해서 다시 가공하고

로터(디스크)를 지금 380에서 더 키우되(405는 22인치 인치업이 필수라 패쓰구요)

간섭없고 부라켓 잘 안착되고 재동력도 최고로 나오게 하면서...등등

모든 조건을 따져 로터를 394 커스텀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니 그리 해준답니다^^

그럴려면 벨하우징부터 모든걸 다시 가공해야하기에 시간이 좀 필요하고

빠르면 다음주내로 스탠바이하고 콜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때까지는 현재의 성능이 맥스 90프로까지 밖에 안나오니 참고해서 운전하라고 합니다.

모두 마치고 같이 시운전까지 마치고 일단 작업은 끝냈습니다.



궁금해하실거 같아서 간략하게 브레이크 후기를 남기면

풀제동은 로터 키울때까지 하지 않을거라 조금 아쉽겠지만요...

기존 4P하고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ㅎㅎㅎ

제동을 시작하면서의 반응은 되려 4P보다 사알짝 늦게 반응이 옵니다.

허나 가장 달라진 부분은

달리다가 앞에 서야되는 부분이 있을때(신호대기나 앞차가 막혔을때...등)

슬슬 제동을 시작하다가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는 상태서

막판에 힘을 더주면 그냥 팍!

저속(60키로 이하) 주행시에 급제동하면 바로 급제동 경보등과 ABS 걸립니다ㅋㅋ

욕나오네요...ㅡ.ㅡ

적응 좀 해야겠습니다.

이게 진정 전륜 8P와 후륜 4P의 효과인가?ㅎㅎㅎ

이것도 부족하면 전륜은 추후 패드 업글로 해결하고

후륜은 기존거 그대로 사용하되 4P서 6P로 업글해준답니다.


암튼 아직 제대로 테스트를 못해본 상태이지만

진짜 제가 서고자할때 섭니다.

나중에 시승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제 브레이크는거의 다 해결했으니 나머지 할거 딱 하나 남게 되는군요^^


뭐든지 싼건 싼만큼...비싼건 비싼만큼 성능이 나온다고 보구요

과연 얼마큼 잘알고 믿을 수 있게...언제까지 어떤 마인드로 AS를 해주냐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듯이 따져봐야할 가치가 있다라고 봅니다.




출처 : 유광재 오일
글쓴이 : 너바나(유광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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