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정보를 적어주시고 아래 5가지 분야의 만족도를 양식화했습니다.
기존 오일성능과 비교하셔서 아주 만족하신다면 별 4개를 그대로 두시면 되고
만족도 여하에 따라 별을 한개씩 지우시고 나서 느낌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즉,최상의 만족도를 느끼신다면 별4개가 되는 것입니다^^
- 후기 작성해주신다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별한 선물을 1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단! 베타테스터&대박이벤트&뿅이벤트&띵동이벤트 오일은 제외이며
정가 1리터 2만원이상의 엔진&미션오일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여 작업하신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 참고로 후기는 유광재오일 블로그와 체인점에 공유가 됩니다 **
== 후기 작성 후 주소,실명,전화번호를 쪽지로 주시기 바랍니다~ ==
차명&년식: QM5 4wd 유로4 엔진 공인연비 12.2km/L
오토/수동: 6단 자동
신차출고 후 누적키로수: 112,000km 정도
합성유 사용 경험: 세번째 방문입니다만 엔진오일은 두번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오일: 하도 인피니티
작업한 오일: 뉴텍 UW
오일교환 후 운행키로수: 500~510km 정도
차량 사진(선택 옵션^^):
● 연비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돌아오는 길에 밟지는 못하고 차량 길들이기 수준으로 몰았기에 최고속도는 130km 110~120 정도를 거의 정속주행에 가깝게 하며 몰았기 때문에 본의 아닌 연비운전이 되어버렸는데 집에 도착했을 때 기록은 (시내주행 포함) 13.6km/L로 나왔습니다. 큐엠 몰면서 처음 보는 연비입니다.
● 가속성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하도 엔진, 밋션 복원제를 같이 써서 작업했기 때문에 1000km 까지는 길들이기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맘편히 밟지 못했지만 깃털 악셀링에 가까운데도 차가 나가는 느낌으로 보면 가속력도 좋을꺼 같습니다. 진정한 가속력 테스트는 2차 후기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출력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출력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되는 점은 큐엠의 경우 에어컨 컴프레셔가 돌아가다가 말다가를 상당히 자주 반복하는데 멈췄다가 다시 돌릴때 진동이 꽤 크게 전해지면서 차량에 소음과 진동이 크게 온다는건데... 그게 사라졌습니다. 소리로는 거의 감지하기 힘든 수준에 가깝다고나요. 이건 출력이 높아지지 않고서야 생길 수 없는 일 아닐까 싶습니다.
● 진동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진동도 많이 줄었어요. 위에도 썼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에어컨 컴프레셔 돌아가기 시작할때 덜컹 하고 오는 진동이 거의 사라졌다는겁니다. 오일작업하고 내리고 시동걸었을때까지만 해도 하도 오일과 별차이 못느낄 정도로 에어컨 컴프레셔 돌아가기 시작할 때 진동이 있더니 500키로 주행하고 나니 어느덧 신경써야지만 감지될 수준으로 변했다는겁니다.
● 정숙성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조용해요. 초반 부빙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만 엔진소리는 점점 작아져만 가고 지금은 60키로 주행에서는 관리 제대로 안하는 마눌의 뉴SM5 보다 조용하지 않겠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 총평 :
이런저런것 다 쓰다보니 좀 긴 글이 되겠습니다요. ^^
처음엔 1000km 주행하고 가속력도 테스트 하고 오일에 차가 완전 적응 되고 나서 후기를 쓸 생각이었는데 500키로 정도 주행하니깐 입이 근질근질 하여 못참겠네요. 그래서 부족하지만 빠른 후기 함 씁니다.
한번 썼었는데 이노무 DAUM이 갑자기 내가 쓴 글을 씹어먹어버리고 자동저장도 무시해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터지면서 글을 처음부터 다시 써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나요. 쳇.
처음 썼다가 날려먹은 글과는 조금 변해버렸습니다만... 그래도 대충 비슷하게 쓰려고 했습니다. ㅡㅜ
어느날 이벤트에 대한 것에 대해서 (평상시엔 클릭 안함;; 어쩌면 오일 교체할 때가 슬슬 다가와서일수도 있음) 클릭해보니 뉴텍 UW에 대한 이벤트를 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뉴텍 UW !!! 환상의 오일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한 그리고 가격도 환상(?)적이라서 넘사벽으로만 생각했던 그 오일.
이전에 엔진오일 교체하러 왔을 때 선반 젤 윗줄을 떡~ 하니 차지하고 있었던 병(용기)이 너무 이뻤던 오일. 한없는 넘사벽으로 보였던 그 오일을 이벤트 한다는군요. 금액 어찌되는지 쪽지로 문의하고 답을 받고.
하지만 이벤트를 한대도 역시나 고민해야할 금액이기 때문에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나의 하도 인피니티는 진동과 소음이 귀에 조금 거슬렸지만 아직 좀 더 써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고민은 오래 갔습니다.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시기는 6월 말로 예상 이벤트 종료시간을 코앞에 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비싼 오일 함 써보고 싶다 써보고 싶다 vs 너 지갑을 함 생각해봐바바 게다가 하도는 아직 싱싱하다구
고민고민고민고민고민고민 하다가 시간은 흘렀고 어느덧 예상 이벤트 종료일의 저녁 7시가 되면서 (그 근방 꽤 바빴음) 그래 이벤트 끝났겠다. 뭐 내 팔자에 내 지갑에 뭔 뉴텍. 괜찮아 담에 스피드마스터나 함 써보지 하면서 지나가려는데 이벤트가 사라지지 않는거에요. 전화해서 상담 가볍게 해보고(사실 그때 마음의 80%는 넘어갔음) 하기로 결정.
현금입금 시키고 나서부터는 완전 설레임으로 변했습니다. 이 오일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두근두근. ^^
음성으로 출발하기로 한 날 아침에 일어나서 기쁜 마음으로 출발합니다요. 간 김에 차 건강을 위해서 하도 엔진, 밋션 복원제를 같이 작업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은 어차피 얌전히 몰고올 수 밖에 없을 것이므로 가는 길 역시 살살 밟으면서 연비운전에 가깝게 하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하도와 연비 비교가 될꺼니까요.
집 밑에 있는 주유소에서 만땅충전 하고 출발할때 리셋했습니다. 그러고 주행을 하는데 비록 시내 정체구간이 좀 있었다고는 하지만 연비가 상당히 안좋았습니다. 고속도로 올라간지 오래되었지만 연비가 12를 안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도의 재밌는 특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행거리가 140~150키로가 넘어가니깐 정체되어있다시피 했던 연비가 슬금슬금 계속 올라가는거에요. 그래서 주행거리 312.8km를 기록하고 유광재오일 샆 앞의 주차공간에 차를 박고 확인했을때의 연비가 13.1km/L가 기록되었습니다.
이 신기한 사건을 보면서 하도 오일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오일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계에 도착해서 보니 원주민(?)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그분 작업 끝날 때 까지 기다리면서 점심먹고. 이번에 작업하면서 냉각수도 손대기로 생각했었는데 두 물건이 머리에서 왔다갔다 했거든요. 와코스랑 모티스.
너무 비싼거 아니면 모티스로 하자고 생각을 했다가 사업소에서 엥? 냉각수 색이 왜이래 썩었나 하고 갈아버릴까 걱정되기도 해서 와코스로 넘어갈려다가 고민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처음 생각했던 대로 모티스로 낙찰.
나중에 결재 다 끝내고 가격 들어보니 ㅎㄷㄷㄷㄷ 어쩐지 계산할 때 가격이 쎄더라니.;;;
오일 작업하고 사장님이 리프트에서 차를 후진 시키려는데 울컥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어라? 저 차가 저런 차가 아닌데?;;
일단 가계 앞으로 빼고 공회전 10분은 시키랬으니 공회전 걸어놨는데 특이한 점이 발견됩니다. 평상시 RPM은 대략 700~800 정도였는데 1000rpm을 가리키고 있는거에요. 아마 엔진이 보다 잘돌아가게 되면서 이전과 동일 연료를 부어넣고 있는 상황에선 rpm이 더나오는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때 엔진에 대한 소음 수준은 길이 완전히 든 하도와 큰 차이를 못느낄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뉴텍 블렌딩 요구조건은 정숙성과 가속성이었습니다.
사이에 이런저런 일들이 조금 있고 이제 충분히 아이들링도 시켰고 사장님께 인사하고 큰길로 진입하기 위해서 슬금슬금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엔진이 재밌는 모습을 한번 보여줍디다. 크르르르릉 부앙 겔겔겔. 이건 얌마 더 밟아봐 왜 그거밖에 안해 하면서 성질부리는 것 같았다고나요.
암튼 큰길로 나가면서 수시로 rpm을 보면서 운전했습니다. 하도 엔진, 밋션 복원제 때문에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유턴할 장소에서 유턴하는데 한방에 안돌아가는 좁은 길이었기에 후진을 넣었는데 또다시 울컥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이후론 울컥한 적이 없어요. 야생마처럼 되었다가 다시 얌전한 큐엠으로 돌아갔습니다.)
유턴을 마치고 친구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제천으로 출발. 일단 확실히 차가 잘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미소가 번진 상태에서 주행하면서 계기판 리셋하고 나서 조금 달리다가 보니 평균연비가 14를 넘어가서 표시되는거에요. 와 이거 완전 물건이다 싶었고 이 오일 뭐야 하면서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제천가서 친구 만나서 술한잔 하고 다음날 부산으로 출발하여 집 주차장에 차 대고 나온, 즉 뉴텍으로 교환한 이후 총 400키로 정도 주행한 결과의 연비는 무려 13.6km/L
다음날 그 다음날 정도 되니깐 정숙성이 완전 티를 내는데 이건 조금 과장하면 승용차인지 디젤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 아닐까 싶은 수준이었습니다.
하도 같으면 냉간시에는 엄청 겔겔 거렸는데 그런 모습도 거의 보기 힘드네요.
아. 처음에 rpm이 1000에서 놀던게 하루 지나서 보니 다시 정상으로 돌아갔고 첫날 보였던 울컥거림 같은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조용하고 잘나가는 차로 변한 것 외에 현재 깃털 악셀링을 하는 탓에 야수성은 안보이네요. ^^
수치적인 데이터를 갖고 보면 귀로는 엄청 조용한데 소음측정기 상태로는 아직은 하도로 2000키쯤 주행했을 때 수준의 소음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더 조용해질꺼 같습니다.
하도는 길드는게 정말 느렸던 오일이었고 처음 교체하고 나서 느낀 점은 뭐야 순정이랑 별 차이 없잖아 였다가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뭔가 한가지씩 업그레이드 되는 정말 조금씩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면 뉴텍 UW는 갈자마자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해서 500키로까지 완전 감동의 연속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가계에서 No.2 오일이 되었지만 이 오일 쓰고나서 다른 오일과 얼마나 친해질까 걱정될 정도로 느낌이 강렬하네요.
멋진 오일과 만나게 해주신 사장님과 지름신께 감사드리며 짧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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