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대 카마로SS 전,후륜 튜닝 로터(디스크) 교환하기-친구 & 수동 운전

직구로 구매한 EBC 제품의 프론트 로터.

원래는 검정의 지르코늄 코팅 제품인줄 알었는데

은색 코팅이 된 제품이 배송되어

판매처에 메일로 문의하니

23년도부터는 실버 지르코늄 코팅으로 바뀌었다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장착했습니다.

운전석 프론트, 운전석 리어, 조수석 리어, 조수석 프론트 순서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순조롭게 되었습니다.

캘리퍼 볼트도 지난번에 한번 풀었다 조였다고

큰 어려움없이 일사천리로 되었고

하는 김에 패드 분리해서 청소까지 완료 후 장착.

장착하고 막상보니 속이 후련합니다.

4월부터 노력한 제품이다보니ㅋ

리어는 카마로 카페에서 공구하는 제품으로

프론트와 다른점은 당연히제조사가 다르고 

타공이라는 점과 슬롯이 디스크 끝까지 나있지 않다는거.

무게는 순정보다 느낌상 살짝 가벼운거 같기도하고...

장착은 프론트보다 훨씬 쉽습니다.

프론트는 캘리퍼 고정볼트 18미리.

리어는 고정볼트 15미리에 토크도 더 약해

프론트대비 좀 더 쉽게 풀려 작업이 순조로웠습니다.

문제는 마지막 조수석쪽 프론트에서 발생.

사진의 가운데 휠볼트 사이에 있는

별렌츠 T27 싸이즈의 볼트를 풀어야

디스크가 허브에서 분리가 되는 것인데

이게 어쩐 일인지 지난번에 방청을 했는데도 

쪄들은건지 어쩐건지 볼트가 야마나는 일이 발생.

아...쓰불...*됐다...ㅡ.ㅡ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풀어야 작업이 완료되기에

주변을 망치로 때리고 나름 해봐도 안풀리더군요ㅠ

결국 근처에서 정비소 운영하는 시골 친구에게 SOS

바쁘냐? 

용건은 니 빠꾸탭 있냐?

싸이즈는 T27.

찾아보더니 있는데 지도 작업중이라 올 수가 없다길래

가게 옆 자전거 샾 동생에게 포터를 잠깐 빌려서

친구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그덕에 수동 운전한게 십삼사년은 된거 같네요ㅎㅎ

바로 빠꾸탭으로 쉽게 볼트 풀고

같은 싸이즈의 볼트가 있어 교체하고

작업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하고 나니 후련하네요.

며칠 길들이기 후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