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5 가솔린 AWD RS 시승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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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5 가솔린 AWD RS 시승기

 

1차 후기에 이어 2주가 다 되가 2차 후기를 올립니다.

기본적인 기능이나 성향...등은 적응이 되었다는 판단아래

2차 후기를 작성하며 오일관련 테스트는

조만간 미션오일과 4륜오일&브레이크액을 교환하여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특히 미션오일에 가장 포인트를 둘 예정입니다.

엔진오일은 지금 작업한 오일을 빼고 다음번 오일부터나 

뭔가 다름을 느껴보지 싶어 당분간은 넘어갑니다.

 

문을 딱 열면 새차 냄새가 확 납니다.

개인적으로 새차 냄새가 생각 이상으로 독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등이 아니면 싫어하지는 않아

특별하게 냄새를 뺄려고 노력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번 트블의 냄새도 첫 향이 강하거나

오래타면 머리가 아프거나...등 특별하지 않아 냅두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은은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타던 베리뉴 티볼리보단 조금 더 강한거 같기도 합니다.

전방 시인성은 블랙계통이라 그런지

처음엔 시야가 좁아보였으나 일주일정도 운행하니 뭐 거기거 거기입니다.

지금은 답답함 느끼지 못합니다.
시트 착좌감...즉 방석의 전체적인 넓이?는 안정감이 있고 엉덩이가 편안합니다.

아울러 쿠션감도 적당한 쿠션감으로 장거리 운전시에도 피로감이 덜하지 싶으며
핸들링은 너무 부드럽지도 너무 뻑뻑하지도 않은데

주행 중 4륜을 넣었다 뻈다 할 수 있는 AWD로

주행 중 4륜을 넣으면 계기판을 보지 않아도

몸으로 확실히 4륜을 넣었구나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주행감이 달라지는데

노면에 붙는 느낌이 나면서 코너링도 한층 안정감이 있으며

핸들링도 조금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항시 4륜이 아니라 평상시 2륜이다 원할땐 상시 4륜으로

평상시엔 2륜 주행으로 약간의 연비 상승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버튼 조작성으론 비상등 버튼이 운전석에서 떨어져있어 좀 거시기하지만

그 외 버튼이나 모니터 터치성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위치가 다른거야 뭐 적응하면 되니까요.

등급대비 동급의 차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운행중 정숙성인데

타이어에서 올라오는 소음 약간 말고는 풍절음은 거의 없는게

주행 중 정숙성은 갠적으로 기대이상의 성능입니다.

이 차급에서 이정도면 뭐 대만족이죠.

고속에서는 몰라도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아주 만족합니다.

수년전 티볼리가 처음 나왔을때 선계약으로 가솔린을 뽑고 운행하면서

그때 느꼈던 최악의 풍절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후 베리뉴 티볼리가 일취월장했다고 하지만

지금의 트블에 비해선 비교대상이 아닐 정도로 트블이 조용합니다.

이것도 시끄럽다면 조용한 타이어로 바꾸면 또 더욱 좋아지겠지만

굳이 이때문에 타이어를 바꿀 생각은 1도 없습니다.

운행중 쿠션감도 출고날엔 좀 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지금은 적응되서인지 튀지도 않고 적당합니다ㅋㅋ
높은 요철말고 일반적인 요철을 통과해보면 더 확실합니다.

기어 변속감은 처음엔 기어 변속시 충격이 거의 없는게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미끄러지는 변속감으로 탄성이 나왔는데

이쯤되니 속도를 줄었다 재가속시 살짝 변속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미션오일 테스트하면서 중점적으로 테스트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짜증날 정도도 아니고 DCT처럼 심한 것도 아니며

반응이 느리거나 슬립이 있는건 전혀 아니며

처음의 부드러움에 비하여 생겼다는 겁니다.
악셀반응성도 딜레이없이 바로 반응이 오기에

저중속에서의 운전의 맛은 경쾌합니다.

고속은 아직 테스트 전이라...
코너링 부분도 60키로로 브레이크 안밟고 코너돌때 밀리는 느낌 거의 없을 정도로

나름 이런 차량에서 이정도라면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1열 도어포켓의 크기가 좀 작은 편이라

깊이는 둘째고 전체적인 길이가 짧아 다양한 수납은 불편하며

대신에 암레스트의 수납과 기어봉 옆의 수납은 훌륭합니다.

또 자동 트렁크(발길질로 열고 닫는 기능)가 아직은 요령이 덜해서인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게 좀 아쉽습니다.

아

락폴딩없는건 아직도 적응을 완벽하게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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