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재오일:니로 포르텍 레이싱 하이퍼 레브튠 0w35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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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포르텍 레이싱 하이퍼 레브튠 0w35 사용기

차명&년식: 2016 니로

오토/수동: 6DCT

신차출고 후 누적키로수: 127,000

합성유 사용 경험: 있음

기존에 사용하던 오일: 온리5 5w25

작업한 오일: 포르텍 레이싱 하이퍼 레브튠(Racing HYPER REV TUNE) 0w35

오일교환 후 운행키로수: 200km

차량 사진(선택 옵션^^):

 

 

● 연비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가속성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출력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진동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 정숙성변화 만족도(만점 별4개★★★★) :★★★★

 

총평 : 

다른차종이긴 하지만 이전에 포르텍 NA 0W30+40 (블랜딩)을 써본적이 있습니다.
연비나 조용한 느낌을 기대할순 없었지만 스트레스없는 달리기가 일품이었던
제품이으로 기억합니다.

이번에도 같은 브랜드라 별반 차이 안나려니하고 선택해봤는데요
오우 이건 기존 NA와는 모든 면에서 다른 성향의 제품입니다.
눈가리고 포르텍이라고 하면 전혀 눈치못챌것 같구요

딱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오르막 등판시 쉬프트다운이 되지않고
같은 기어를 계속 붙잡고 올라가려는 특성은 역시 포르텍 가문이구나 ㅋ 합니다.

교환직후에는 오호 잘나가네? 의외로 좀 진동은 있고
교환후 100키로 정도 거리를 달리고 아니 갈수록 진동은 줄어들고 부들거림이 올라옵니다.
오일빨이 바로 올라오는 제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ㅋ
정지상태에서 발진은 전기모터가 담당 하기에 엔진부하 측정은 할 수 없으나
초반에는 출력은 괜찮은거 같은데 가속이 좀 굼뜨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크루즈를 걸고 정속으로 다니는게 만족도가 더 높거든요


이렇게 초반 약간의 인내심을 거치면 극적인 변화가 찾아오는데요
우선 예열이 겁나 빠릅니다. 
냉간 엔진작동시에 거친느낌은 니로의 종특인데요.
지금까지는 온리5로 아쉬움을 달래왔었습니다. 부들부들해지거든요
교환후에는 부들거림도 없이 그냥 미끄러져 나갑니다.
심지어 아직 수온이 다 올라온 것도 아닌데 엔진은 벌써 예열끝나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100키로를 더달려 200키로를 주행하니 회전질감이 아주 미끄러집니다
중속이상에서 정속주행시 엔진이 켜졌는지 가끔씩 잊어버리게 될 정도이니까요
그렇다고 차량자체가 타이어와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있는 차라 조용하진 않습니다.^^
그만큼 엔진 점화와 회전이 매끄럽게 바뀐다고 생각해주심 되겠습니다. 

100마력짜리 허약한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굴러가는 차이기에
시내주행과 110키로까지는 스트레스가 없지만
그 이상의 고속에서는 모터의 어시스트는 약해지고 엔진이 짊어지는 부담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한 140이상에서는 엑셀을 깊게 밟아야 굴러갑니다.

온리5라면 좀더 수월하구요 ^^
레이싱 하이퍼 레브튠은 한층 더 수월합니다.
기존 오일이 14000km 주행하였기에 교환후 만족도가 더 클 수는 있겠으나 뭐 그렇습니다 
하이브리드 엔진이 레드존이 5000rpm 대라서 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고rpm 위주로 세팅된 엔진이면 훠얼~~씬 더 재미있는 드라이빙이 될것 같습니다.

초반 200km 만 달려도 이정도인데, 연비를 포함한 앞으로의 변화는 더욱 기대가 됩니다,.


끝판왕급 합성유가 어디선가 좋다는 말은 들어보셨죠?
그게 고성능 터보차에게 좋다더라..
아니야, 디젤에게도 좋다더라..
  
진실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LPG 모두에게 좋다더라!
^_^;

그럼 이 오일은 어떤 분이 쓰면 좋을까요?
네.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가 해당되십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