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렉스턴 스포츠 약 9개월 11800키로 종합 시승기

3월 14일 출고 후 현재 11800키로 운행 중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어드벤처 4WD 가격 27.660.000원
옵션 8인치미러링 600.000원
사이드.커튼에어백 400.000원
1열통풍시트 400.000원
썬루프 450.000원
LD 300.000원
사이드스텝 350.000원

http://cafe.daum.net/twomanoil/n57x/263

6천키로 운행 후 작성한 시승기입니다.

이어서 이번 2편으로 시승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1차에서 개인적으로 조금 부족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던

기어봉은 19년형 G4렉스턴용으로 교체하여 만족도를 올렸기에 패쓰하고

시트의 내구성면은 현재까지 그당시보다 더 나빠지지도 않은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구요

적재함의 마감 플라스틱부분은 사제로 하지 않는 이상

감안해야 될 부분이라 넘기고

오토라이트는 역시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지만

타차종들에 비해 데이라이트와 후미등의 미등이 같이 들어오기에

(즉 시동을 키는 것과 동시에 데루등에도 불이 들어온다는 거죠)

후방차량의 시인성 향상에 확실히 도움이 되니 어느정도는 만족하며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 몇자 적겠습니다.

현재의 최종 만족도는 기대치에 90프로 이상으로

이정도 차 가격으로 이정도의 여러가지 성능이나 혜택들을 따져보면

추천할만한 차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순정이 아니라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을 수 있으나

반대로 어느정도의 튜닝으로 충분이 부족한 부분은 채울 수 있다라는 반증이죠.

뭔짓을해도 안되는건 안되는 차가 있는데 그에 반해서 렉스턴스포츠는 양반입니다.

20인치 인치업.전후륜 브레이크 업.배기.일체형 써스펜션.맵핑.

크로스멤버 롤링바.인터쿨러.각종 오일 업글...여기까지 튜닝입니다.

이정도로 롤링,승차감,제동력,악셀 반응성.가속성,최고속,후빨,

정숙성,예열성,자세,코너링...등에 많은 변화가 있어

현재는 조금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충분히 달리고 싶은 달리고 세우고 싶음 세우고...

원하는대로 재미나게 타고 있습니다.

나름 자세 있게 시끄럽지 않은 배기음으로

언덕길이던 평지던 답답함 없이 추월하고 싶음 하고

급제동시 잘 받쳐주고 개인적으로 즐겨하는 고속코너링도 어느정도 버텨주고

잡소리없이 조용하게 연비도 선방하면서 재미나게 타고 있습니다.

아직 현재의 최고속이 얼마인지는 달려볼 기회가 없어서...

누가 쌍용차는 굼뜨고 원래 그렇게 타는것...이라고 말하는지

제차의 키를 내어드리고도 싶구요

누가 화물차는 화물차답게 타고 잡소리도 감안해야 한다고 한다면

역시 키를 내어드리고 싶구요

이제는 더이상 손댈게 없이 이상태로 쭈욱 가고자 합니다.

욕심내면 한도 끝고 없으니까요.

그래도 아쉬운 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성능적인 부분이 아니라 어찌보면 좀 소소한 부분인데요

1-온열시트가 3단계인데 1단도 꽤 뜨겁습니다.

이게 1단인지 3단인지 헷갈릴 정도로 저는 어느정도 1단 사용하다 꺼버립니다.

그 이후에도 따뜻함이 오래 유지가 됩니다.

그에 반해 온열핸들은 적당하게 꾸준히 일정 온도로 유지가 됩니다.

뜨겁거나 식었거나가 아니라 꾸준히 뜨듯하게 유지가 됩니다.

2-라디오 OFF가 좀 그렇습니다.

전원 온오프 버튼이 있고 ON은 한번 살짝 눌러주면 되는데

OFF시엔 꾸욱 한참을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ON하듯이 OFF하면 MUTE가 되지 OFF가 안됩니다.

좀 더 빠른 타이밍으로 OFF가 되었음 합니다.

3-계기반 세팅이 좀 세분화되었음 합니다.

각 항목별로 모두 초기화가 되었음 하는데

묶여서 같이 페이지가 넘어가고 같이 초기화가 됩니다.

이건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모델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전 풀옵 노블레스가 아니다보니...

그에 반해 핸들 조작버튼은 조작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핸들 그립갑도 좋구요.너무 미끄럽지도 않은게 괜찮습니다.

반대로 괜찮은 부분은

1-시트입니다.

장거리를 운전해도 저는 허리가 아프거나 좀 쑤실만큼

너무 푹신하다거나 너무 딱딱하지 않고

방석부분의 면적도 괜찮아서 자세 잡는데도 나름 좋습니다.

어느 차종은 방석부분이 작아서 앞쪽으로 밀리는 감이 있다거나

너무 물렁해서 장거리시 좀이 쑤신다거나

너무 딱딱해서 허리가 아픈거에 비해서는 괜찮더군요.

단지 아쉬움은 좀 시트 세팅이 수동이라는거죠.

그래도 앞뒤와 등받이 정도는 버튼으로 좀 해 놓았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요.

2-운전석 도어 손잡이입니다.

보통의 차들이 운전석은 천장에 손잡이 없는게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원가절감인지 뭔지...

때론 운전하다 손잡이를 잡을때도 있는데 말입니다.

4둔데 모두 천장에 손잡이가 있고 2열 탑승시에는 B필러에도 있습니다만

아쉬운건 1열 조수석 탑승시 A필러에 손잡이가 없습니다.

발판이 있을 정도의 차고인데 누구에겐 천장손잡이보다 A필러 손잡이가 유용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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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광재 오일

글쓴이 : 너바나(유광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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