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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사용&샵방문 후기

유광재오일:6.5세대 카마로SS 그라나텔리(Granatelli) 플러그 와이어(Plug Wires)&Wire Boots Protector 교환기와 짧은 시승기

by 유광재오일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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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에 장착할 롱헤더를 해외 여러 싸이트에서 써칭 중

헤더에 단열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글을 보았고

국내서는 단열을 거의 기정 사실화하는거 같기도 하면서

단열작업만도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도 제법 걸리는거 같은데

예전에 타던 차량에 다운파이프 단열을 해봤을때

결국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열에 의해 좀 부스러지는 경향이 있어

(그당시 단열제품이 불량인지 작업을 잘못한거지는 모름)

단열에 대한 인식이 갠적으로 그닥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싸이트에서 단열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면서

호불호로 나뉘는 분위기에서

어느 한사람이 그거 하지 말고 와이어 프로텍터를 하라는 댓글을 보고

그것을 검색하며 알아보다가 결국 플러그 와이어까지...

롱헤더를 장착하면 아무래도 열이 많이 발산되니

잘못하면 플러그 와이어가 녹는 현상이 나타나기에

와이어 프로텍터를 권고하더군요.

이왕지사 하는 김에 플러그 와이어까지 교환해보고자

그라나텔리(Granatelli)와 또 다른 한가지로

최종 2가지를 놓고 다시 써칭.

결론은 효과는 있는데 비싸다는 그라나텔리(Granatelli)로 결정.

이왕지사 하는 김에 왜 비싼지 느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엄청 비싼거 같지는 않아서...

순정 플러그와이어는 개당 11달러로 총 8개이니

배송비까지 대략 10만원대 중반.

그라나텔리(Granatelli) 제품은 모든거 포함 토탈 30만원정도.

뭐 생각보다 순정대비 엄청 비싼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하는 김에 와이어 프로텍터까지 구입. 요건 8개에 5만원 이하.

그라나텔리(Granatelli) 자체적으로도 내열 온도가 섭씨 260도고

같은 제조사 부츠를 사용시 최대 920도 카바.

구매한 와이어 프로텍터는 판매자 말로는 내열 1300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온도라고 판단됩니다.

그렇게 8월 12일 토요일 2가지 같이 결제 후

2주만인 28일 월요일 같이 받았습니다.

 

 

 

위가 그라나텔리(Granatelli) 플러그 와이어(Plug Wires)고

아래가 Wire Boots Protector입니다.

잠시 플러그 와이어에 대한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Direct OEM replacement, exceeds OEM specifications, OBD-II computer safe

Increase power to the spark plug up to 400% over stock

Customers have reported up to 15HP (normally aspirated) & 35HP (s/c, turbo, & nitrous). Average gains on an otherwise stock motor are 5hp N/A and 12 to 15 with factory forced induction

0 Ohm resistance, no RFI / EMI interference thanks to patented protector ring

Patented* design works with all fuel injection systems, street cars and race cars

Solid stainless connector cable with stainless snap lock spark plug connectors

High temperature silicone boots, 8MM jacket with fiberglass-reinforced braid resists temperatures up to 500 degrees f (1200 degree f. boots optional).

Ideal for use with aftermarket headers and/or turbocharger systems

Includes all necessary hardware

Over 600 fitments!

 

 

 

장착시 싸이드의 카바를 탈거해야 점화 코일이 보이고

코일에 연결된 와이어를 뽑을 수 있습니다만

카바를 분리할려면 화살표 방향에 있는 2개의 별렌치를 풀고

동그라미 부분의 잭을 하나 뺀 후 카바가 탈거 되는데

사진상 오른쪽의 별 볼트 위치가 진상이라

께작께작 풀어야 하는게 좀...ㅡ.ㅡ

다행히 별 볼트가 풀어지면 아래로 뚝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카바에 붙어 있어 잃어버릴 걱정은 없습니다.

동그라미부분 잭 빼는건 누르고 당기면 빠집니다.

 

 

한컷으로 비교입니다.

부츠와 튜닝 와이어와 순정 와이어입니다.

여러모로 비교가 됩니다.

 

 

 

화살표가 점화 코일입니다.

8기통으로 좌우에 4개씩.

동그라미 부분이 와이어가 끼워지는 부분으로

끼워지는 머리를 잡고 그냥 당기면 빠집니다.

혹여나 중간의 선을 잡아당기면 안됩니다.

아래 부분은 그냥 당기면 안되고

ㄱ자 롱로우즈로 틈새를 잡고 당기면 빠집니다.

 

와이어에 부츠를 끼우면 대략 이렇게 됩니다.

 

부츠를 끼우고 와이어를 조립하면 됩니다.

와이어를 끼울땐 확실하게 끼워야 2번 일 안합니다.

그 후 반대쪽도 마찬가지인데

반대쪽은 별렌치 볼트 푸는건 훨씬 쉬운데

와이어 빼고 끼우는게 위치상 조금 더 진상입니다.

냉각수 통을 위로 제끼고 작업하면 한층 수월합니다.

 

 

작업완료!

싸이드 카바는 아예 조립하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롱헤더 작업시 또 탈거할 수도 있고

나중에 코일,와이어 교환시 또 탈거해야 하기에

걸리적거려서 그냥 탈거 후 마무리했습니다.

 

다이의 시작은 공구와의 싸움입니다ㅎㅎ

 

 

약 4키로 시운전 후기입니다.

뭔 작업을 하더라도 시동을 킬때가 제일 두근거리죠.

혹시라도 하는 마음이...ㅋㅋ

일발시동 잘~ 되었습니다.

잠시 예열차 지켜봐도 이상없었고 바로 시운전 나가서

늘상 회원분들 시승시켜 드리는 코스 돌고 왔는데

갠적으로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더 많은 테스트는 더 타보면서 느껴보겠지만

짧은 거리 시승 느낌으로는

확실히 조금 더 빨라진 악셀 반응과 가속력 향상입니다.

기분상인가 팝콘도 더 잘 터지는거 같기도 하고...

순간 반응이 빠르게 나오고

살짝 속도를 줄였다 재가속시의 반응성도 그렇고

쭉쭉 미는 힘도 분명 향상이 되었는데

이가격에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나름 많은 차량으로 많은 오일들로 테스트를 하다보니

오감이 꽤 민감하다고 보는 한사람으로 결과는 므흣합니다.

퇴근할때부터 당분간은 좀 테스트에 집중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