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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들

세계의 특이한 자동차들

by 유광재오일 201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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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을 거부한다! 형태로 성격을 드러낸 차량들
흔히 자동차 하면 생각나는 몇몇 형태들이 있습니다. 세단의 유선형 차체나 승합차의 전형적인 박스 형태를 흔히 떠올리지만, 기능보다 개성 표현에 중점을 둔 차량들도 세상에는 적지 않습니다.
 
리무진의 길이, 어디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요즘은 국내에서도 차의 중간부를 늘린 리무진 차량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군용차량으로 유명한 허머를 개조한 리무진도 있습니다. 그 길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차체 때문에 직선주로가 아니고서는 운행이 힘들어 보이네요.
 
금방이라도 하늘로 올라갈 듯한 디자인
해외 토픽에서 가끔씩 비행기의 외형을 닮은 차량의 모습을 접할 때가 있는데요. Aptera Typ-1이라는 이름의 차량은 무려 10년 전에 나온 전기차량이라는 숨은 타이틀이 있고, DIY Flying Trike이라는 이름의 커스텀 차량은 실제로 비행기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릴라이언트 로빈'이라는 이름을 검색해 보세요
'자동차 바퀴가 4개가 아니라고?'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게 만드는 이 '삼륜차'는 실제로 영국에서 수십 년간 양산된 특이한 자동차입니다. 앞바퀴가 하나뿐이라 안전성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경제성과 운전가능 면허 등의 요소로 인해 현지 저소득층이 애용했다고 하네요.
 
바닥에 붙어 다니는 기분은 어떨까요
세계에서 가장 차체가 납작한 차량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는 '플랫모빌(the flatmobile car)'은 차고(차량의 높이) 40cm를 겨우 넘는다고 합니다. 다른 차량들 못지 않은 속력을 낸다고는 하지만, 엔진과 프레임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그 속이 궁금하네요.
 
1명밖에 못 타는데 자동차가 될 수 있나요?
경차의 천국이라 할 만한 일본에서는 '어디까지 크기가 작아질 수 있을까'를 경쟁하듯 여러 형태의 1인승 자동차가 다수 시판 중입니다. 현지에서는 이를 운전하기 위한 별도의 면허가 존재한다는데, 배기량과 출력 등 기준으로 봤을 때 국내의 ATV 면허와 비슷한 취급을 받는 듯 합니다.
 
운전을 앞좌석에서만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특이한 자동차는 '내부의 특이함' 때문에 선정했습니다. 뒷좌석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개조된 이 차량은 테러가 빈번한 중동 현지에서 탑승자 보호를 위해 방탄처리를 했으며, 운전자가 앞을 못 본다는 핸디캡은 모니터를 보면서 대신하도록 조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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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어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