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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들

아식스 운동화(마라톤화)

by 유광재오일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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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을 구두와 슈트만으로 지내다
16년도 하반기부터 다시 캐쥬얼로 돌아서니
옷들이 하나도 없고 기존에 신던 운동화는
발이 들어가는하나 편하거나 디자인....등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 하나도 없는 현실...ㅠ
계절별로 모든 옷들과 운동화를 하나씩 장만해오고 있는 와중에
운동화는 다양한 메이커를 신어보고 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뉴발란스
데상트
르꼬끄
(참고로 예전에 캐주얼로 다닐때 신었봣던 운동화는
휠라,로또,EXR,K스위스,르까프,아식스...등)
또 뭔가 있는거 같기도하고...
같은 메이커에 디자인이나 모델을 달리해서
추가로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암튼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일단 샵에 들려서 신어보고
나름 편하다고 생각되면 구매했지만
발 볼이 넓기에 구매에 제약이 있기도 합니다..ㅠ
인터넷 구매는 하나도 없습니다.
무조건 신어보고 구매합니다.

우연히 광고를 보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구매할때가 나름 또 되기도 했고...
원래는 젤카야노 24나 25 씨리즈를 구매할려고 방문하였고
막상보니 25 씨리즈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었고
그 중 볼이 넓은 4E 모델을 신어봤는데
볼이 넓어 엄청 편했는데 개인적으로 좀 둥그런게
샤프한 맛은 덜하고 "아 편하다..."라고 확 와닿지는 않더군요.
지금까지 신어본 신발 중
가장 편한건 뉴발란스 990NV4입니다.
딱 신는 순간에 마치 맞춤 신발인양 굉장히 편했고
바로 구매해서 신고 샵을 나왔을 정도입니다.
그거 신다가 다른 운동화는 못 신겠더군요.
그래서 M9919SCF를 어렵게 추가로 구매하였는데
이건 기존 990NV4보다 조금 덜 편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사진상의 아식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모델은 TARTHER JAPAN씨리즈 중 화이트/레드입니다.
딱 신발을 보는 순간에
먼저 본 젤카야노 무게하고는 비교대상이 아니더군요ㅎ
정~말 가볍습니다.
물론 일반인이 뭔 마라톤화냐...라고 따진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허나 마음에 들고 발이 편하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젤카야노 25을 미련없이 주인께 패쓰하고
신어보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신어봤습니다.
원래는  TARTHER JAPAN TOKYO를 구매할려했으나
저팬씨리즈는 모두 한정판인데 그 중 토쿄는
제 발에 맞는 싸이즈 재고가 없었기에
2순위로 이모델을 보고 신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 볼의 느낌을 봐야하니까요.
딱 신는 순간!!
와~~진짜 와~~~와~~~~
거짓말 조금 보태 내가 지금 신발을 신고 있는 것인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굉~장히 가볍고 다행이 볼도 넓어 전혀 불편함이 없이
자로 잰듯이 딱들어가고 편했습니다.
단점은 흰색이라 때타는걸 인정할건 해야겠지만
이정도 편한함이라면 그거 열번이라도 감수하겠습니다ㅎㅎ
기존 가장 편했던 뉴발 990NV4를 100점이라고 보면
이번 토쿄는 150점 이상 주고 싶습니다.
신발을 벗고 싶지 않을 정도군요^^
정말정말 편합니다.
살다살다 신발 후기를 작성해보긴 처음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