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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사용&샵방문 후기

렉스턴스포츠 4일 운행 중 시승기

by 유광재오일 2018.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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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에 계약해서 거의 만 두달만에 받았습니다.

차량옵션은

렉스턴 스포츠 어드벤처에

4WD
8인치미러링
사이드.커튼에어백
1열통풍시트
썬루프
LD
사이드스텝입니다.

목적을 가지고 출고 한 차량이라 풀옵션은 뽑지 않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성이 없으니까요.


그간의 제가 타온 차량들 중 최근까지 타본 차 중에서

스타일이 비슷한 모하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서 시승기를 적겠습니다.

참고로 모하비도 3대를 운행해봤으며

460 가솔린 1대와 QV300 두대를 운행했었습니다.

다른 차량은 일단 스타일이 너무나 달라 비교하기가 좀...


장점은 다들 아시겠지만

프레임바디로 단단하면서 안전하다는 기분이 든다.

길이도 길지만 실내 폯도 넓다.

2열이 생각보다 편안하다.

(앉아본 모든 사람들의 평가가 동일합니다. 이정도면 괜찮다..입니다)

세금이 저렴하다.

가성비가 좋다?

타이어가 금호 크루젠 255/60/18이다.


허나 막상 출고하여 타보니 단점으로 보여지는게 있습니다.

선루프가 너무 싼티가 나는게 좀 거시기하다.

아울러 선루프 카바도 수동으로 열면 롤에 감기는 소리는 둘째고 부드럽지 못한게

전체적인 선루프의 퀄리티는 좀 구식이라는...

오토라이트가 없다.물론 상급 모델에는 당연히 있지만

와이퍼 오토는 있는데 라이트 오토가 없습니다.

차라리 반대로 오토라이트를 달아주고 와이퍼 오토를 뺐으면...

물론 데이라이트는 있지만 밤이나 터널에서 라이트 안키는 스텔스족을 위해서라도.

새차 냄새가 좀 납니다.

은은하게 나는게 아니라 그간의 국내외 신차를 많이 타본 경험으로는

차문을 열면 냄새가 좀 찐하게 확 풍깁니다. 좀 오래갈것 같기도 합니다.

공기압을 너무 넣아서 출고 되었습니다.

문짝에 적정공기압은 34로 써있으면서 확인해보니 40입니다.

가게로 운행해오면서 엄청 튀더군요.

물론 식었을때 체크했고 결국 36도 튀고 34도 튀어서 32로 맞춰 놓은 상태입니다.

물론 공기압은 개인마다 편차가 크니...

얼라이먼트가 안맞은 상태로 출고 되었습니다.

핸들링...즉 조향에서는 나름 굉장히 민감한 스타일인데

직진성도 안나오고 원복성은 더욱 안나오는게 질감이 아주 맘에 안들어

결국 출고 2일만에 전문점가서 조취를 취했고 확연하게 나아졌습니다.

적재함 마감이 가장 마음에 안듭니다.

파워아울렛 부근이 울어서 장착된 상태고 깔린 깔판도 영 싼티나는게 진짜 맘에 안듭니다.


이제는 성능적인 후기입니다.

시트 착좌감은 개인적으로 괜찮습니다.

미끄럽거나 영 자세가 안나오는 시트는 아닙니다.

특히 코너링시에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그냥 마음에 드는데

결국 시트꺼짐이라던가 까짐...등 내구성만 받쳐주면 훌륭할거 같습니다.

핸들도 잡았을때 손에 쫙 감기는게 마음에 듭니다.

완전한 원형 타입이 아니라 4시와 7시 방향엔 모양을 두툼하게 하여

그립감은 갠적으로 꽤 마음에 듭니다.

허나 재질이 이모델만 그런건지 다른 모델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영 거시기라서

막상 주차시나 유턴...등 핸들을 한손으로 돌리며 힘이 좀 들어가면

결정적으로 좀 미끄럽네요.

착착 손바닥에 달라붙어서 감겨야되는데 그렇지 않다는거죠.

특히 열선을 안키고 좀 차가운 상태로 돌릴때는 더 그렇습니다.

시동을 킵니다.

엔진음은 전체적으로 훌륭하게 안에서든 밖에서든 조용합니다.

역시 새차는 조용합니다.

과연 이런 부드러움이 얼마큼까지 나올지...내구성은 지켜볼 사항입니다.

주행성은 역시 화물차라 고속에서는 한계가 있더군요.

타이어 한계속도는 H급이며 금호 크루젠입니다.

프레임 바디 특성이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타이어의 특징도 있겠지만 차체 특징이 더 크다고 보는 1인으로

타이어 노면음이 거의 안들립니다.

연비 모드로 주행시엔 아주 훌륭하게 실내가 조용합니다.

갓 포장한 그것도 아스콘으로 갓 포장한 도로를 달리는 느낌입니다.

대신 120키로부터 풍절음이 나고 140을 넘기면서 좀 커지는데

이정도면 뭐 개인적으로 괜찮은 정도...다에 한표입니다.

그럴때 백미러를보면 맥미러 모양이 일반적인 사각형이 아니라

육각형 모양이라 좀 더 많은 지역이 보이는데 요건 작지만 훌륭한 디자인 같습니다.

미션은 6단으로 G4하곤 다르지만

또 아직 학습도 덜 된 상태지만 저중속에선 전체적으로 부드럽습니다.

냉간시 무겁거나 튕김이나 변속이질감...등은 아직 전혀 없습니다.

단지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전체적으로 영 힘이 없습니다.

최고속은 180까지는 무난하게 쭈욱 가속되면서 속도계가 올라갑니다.

허나 그이상은 시간이 필요하지 싶은데 아직은 달려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180에서 악셀을 살짝 띄었다가 다시 꾹 밟으면

킥다운이 되면서 속도는 올라갈거 같은데 영 더디게 올라갑니다.

결국 여건상 얼마큼까지 올라가는지는 다음기회로...

브레이크는 반응이 쌍용차답지 않게 빠르게 반응합니다.

현대기아차처럼 말이죠.

덩치에 비하면 더 빠르게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급제동은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고속이 아닌 이상에서는 반응도 빠르고 잘 잡아줍니다.

핸들 열선은 뜨겁지 않게 지긋이 유지가 됩니다.

어떤 차종처럼 뜨거울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더군요.

온열시트는 총3단계 중 1단으로만 켜도 온도는 금방 올라오고 따스합니다.

굳이 2.3단으로 올릴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써스펜션은 공기압에 따라 아주 많이 차이 납니다.마치 모하비처럼.

느낌은 모하비 QV와 비슷합니다.

뒤는 튀거나 울렁거리지 않지만

앞은 요철을 천천히 넘을때 오히려 좀 울렁거림이 있고

살짝 속도를 올려 넘을때는 부담없이 넘을 수 있습니다.

직진성에서는 모하비 QV와 비슷하지만

코너링에서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좀 불만입니다. 쏠립니다.

가장 먼저 뭔 튜닝을 하고 싶냐...라고 물으면 써스펜션입니다.